이번 주는 굉장히 애들이 안되었다고 느꼈고 우리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은 주였다.
바로 딴게 아니라 구린 날씨 때문에;
일요일부터 오늘 목요일까지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 내렸다. 덕분에 수없이 캔슬된
outdoor activities. 애들의 불평은 쌓여가고 우린 또 우리끼리 남은 빈 시간을 뭘로 채워야 할지
고민고민하느라 스트레스. 결국엔 어제는 treman park 에 못가는 대신 피라미드 몰로 애들을
데리고 가는 상황에까지 이르럿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악의 상황이여뜸..
1) Knight
이름이 나이트다!! 멋잇당
얘 역시 지난주의 stone 처럼 오기전부터 우리 카운슬러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.
토니의 dude we have a guy named knight
ㅋㅋㅋㅋㅋㅋㅋ으로 시작한 우리의 관심
처음에 딱 봤을때 첫 인상은 사실 와 되게 좀 쌰가지 없게 생겻다
이거엿다.
나랑은 거의 뭐 부딪칠 일도 없었고....
근데 이번주에는 art 대신 outdoor education 이라고 막 숲에 가서 나무 올라가고
줄타기 하고 그런 수업에서 도우미 를 하고 있는데
마침 나이트가 이 수업을 듣는거당
그래서 좀 친해졌음.
도도한 앤 줄 알앗는데 은근히 귀엽다
쏘삐아
할때 표정이 매우 웃김
나잇이 검은 옷을 입은 날엔 우린 다크 나잇이라 부르고 흰 옷을 부른 날엔
와잇 나잇 이당.
2) 우리의 썬샤인!!
진짜 이름은 마이클. 13살이다.
이렇게 이쁜 금발은 참 보기 힘들다. 정말 반짝반짝 골든 블론드 헤어인데,
애가 도 체구도 참 작고 아담하다.
사실 얼굴은 그냥 그런편...주근깨도 막 나 있고 덧니도 있고.
근데 눈꼬리가 쳐져서 웃을떄 눈웃음이 귀엽다.
이 아이를 마이클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음.
마이클은 썬샤인으로 통한닼ㅋㅋㅋ
굿모닝 썬샤인~부터 시작해서
남녀노소 불문하고 얘가 뭐만 하면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오는
아이 러뷰 썬샤인~~~~
가끔은 좀 웃기다.
막 우리끼리 카운슬러 미팅할때도
hey do you know what sunshine did today?
여자들 뿐만 아니라 덩치 크고 목소리 굵직하고 언제나 진지모드의 킬리안도 썬샤인썬샤인
이러는거 보면 좀 많이 웃김....
오늘은 타이다이를 하고 있는데 애가 갑자기 고무줄로 사과 머리를 하고 나타난거다!!!!
얘가 common room 에 나타나자마자 진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들
"AWWWWWWWWWWWW"
부터 시작해서
"hey turn around!!! look at me sunshine@!!!!!"
"i love you sunshine!!!!"
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애가 완전히 spoil 되진 않을까 조금 염려가 될 정도.
3) 아...할말이 되게 많았는데
졸립다.
내일은 댄스파티도 잇고 commons 에도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자야 한다.
난 금요일이 젤 좋아.
commons 에 가는거 은근히 재밋다. ㅋㅋ